LG 인공지능 투자 확대, 초거대AI 엑사원

LG그룹이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낙점한 인공지능(AI) 관련 유망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올해만 AI기술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4곳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 : '18년 5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CVC(기업형 벤처캐피털)로 LG전자, LGD, LG화학, LGU+, LG CNS,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등 총 7개 계열사 참여

LG그룹이 투자한 4개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흄AI : AI기반 사람 목소리와 표정 등 비언어적 표현을 감지하여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플랫폼

2) 휴메인 : AI기반 시공간 제약없는 신개념 AI 디바이스/플랫폼

3) 벤티테크놀로지 : AI 알고리즘 활용 스마트 물류 솔루션/플랫폼

4) 딥하우 : AI기술을 통해 작업공정 및 업무 순서 주요 단계 분석 알맞는 영상/자막/번역 제공하는 비지니스 학습 플랫폼

[LG TECH CONFERENCE, 오프닝 연설하는 LG그룹 구광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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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투자는 LG가 그룹 차원에서 AI와 관련하여 다양한 산업들의 성장 추이를 살피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 및 주요 계열사와이 협업을 통한 미래 성장을 위함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LG그룹 AI연구 허브로 설립된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개발된 'LG 엑사원'은 산업용으로만 공개되어 대중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텍스트와 이미지 양방향 사고가 가능한 세계 최초 멀티모달 AI로 오픈AI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오픈AI는 챗GPT보다 먼저 멀티모달 AI '달리'를 공개했지만 엑사원보다 떨어진다는 평입니다.물론 지금은 챗GPT가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또한 엑사원은 네이버 '클로바'나 카카오 '코GPT'와 같이 한국어 기반이 아닌, 한국어/영어를 동시에 학습하여 '바이링구얼(이중언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지닙니다. 현재 LG AI연구원은 LG 주요 계열사 및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업하여 엑사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LG는 엑사원이 산업 특화된 AI인 만큼 향후 업계의 DX확산에 도움을 주며, 고객 상담 및 제조 개발 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G 엑사원 관련주 : 포바이포, LG헬로비전, 오디텍, 블루콤

*AI 챗봇 관련주 : 마음AI, 셀바스AI,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