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따른 관련주 상승

정부는 제18차 배출권할당위원회에서 배출권 거래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활성화 방안에는 ETF, ETN 출시를 내년부터 허용한다는 계획 등이 담겼습니다.

ETF와 ETN은 각각 자산운용사와 증권사의 간접투자상품으로 누구나 쉽게 배출권 시장에 참가할 수 있게 문을 넓히겠다는 취지이며, 아울러 내후년까지 배출권 선물시장도 만들 예정입니다.

선물시장이 도입되면 시장 참가자들은 배출권 가격 등락에 따른 위험을 회피할 수 있고, 배출권 가격 변동성 자체가 완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배출권 위탁거래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기업이 증권사 등에 배출권 거래를 맡길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배출권 거래 절차가 복잡해 거래를 꺼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이며, 정부는 증권사를 시작으로 자산운용사 등 다른 금융기관, 개인 순으로 위탁거래 대상을 늘릴 방침입니다.

 

[린데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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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기업 린데그룹 산지브 람바 CEO와 만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산지브 람바 CEO는 경기도에 대한 린데의 반도체 산업 투자 동향과 수소 버스와 특수가스 생산시설 구축 등의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투자협약을 차곡차곡 이행한데 이어 추가 투자 의향까지 밝혀주어 감사를 표했으며 더 많은 투자가 경기도에서 이뤄지길 바라는 입장 표명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린데의 수소충전소에 관심이 있어 경기도와 같이 협의하고 필요한 게 있다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 속에서 탄소배출권 관련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탄소배출권 관련주 : 에코바이오, KC코트렐, 세종공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