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넘보는 현대차그룹, 자동차 부품/ 전기차 관련주 상승

현대차·기아가 올해 유럽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2014년 4월 출시 이후 9년만에 이뤄냉 성과입니다. (첫 출시했던 2014년은 연간 662대를 판매했더랬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59조원(전년대비 86% 상승)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영업이익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2분기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70, 출처:제네시스]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을 합치면, 세계 1위 토요타의 영업이익도 넘어섭니다.

*1분기 영업이익 : 현대차 3.59조원, 기아 2.87조원, 토요타 6.2조원

 

업계에서는 전기차 전환의 급격한 변화를 기회로,   2026년 현대차그룹이 세계 자동차 시장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684만대의 판매량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2026년 완성차 기준 9200만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3배 정도 되네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환경규제 강화, 친환경 인프라 지속 투자와 함께 친환경차 선호 확대 예상에 따라 전기차 중심의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예정된 미래입니다)

상대적으로 토요타와 GM이 글로벌 전기차 전환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에서요)

 

또한, 전기차로만 보자면 테슬라를 비롯, 폭스바겐, 포드, BYD 등이 2025~2026년, 2~300만대의 전기차 대량 생산 목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목표는 전기차 TOP3 입니다. 최근 전기차 분야에 2030년까지 2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전기차 생산량 151만대, 글로벌 364만대 목표이니, 글로벌 TOP 수준은 맞는 듯 합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 50만대 달성 소식과 수요 지속 증가 기대감 속에,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 부품주, 전기차 관련주까지 동반 상승하며 지속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양산업

자동차 내장 부품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현대차의 1차 부품협력사로, 생산품의 대부분을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사 북경덕양중차기차영부건유한공사를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습니다. 

[덕양산업 일봉 차트]

 

*전기차 대표 관련주 : 삼화전자, 삼화전기, 아진산업, 성문전자, 화신, 티에이치엔, 코스텍시스

*현대차그룹 관련주 : 현대모비스, HL만도, 기아, 덕양산업, 대원강업, 동원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