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월 1,300원을 넘었던 달라 환율이 이번달 들어 1,280원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Fed가 15개월만에 금리를 동결하며 당분간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감으로 환율이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조선·해운업의 경우, 환율 하락이 실적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조선업은 선박 건조 대금을, 해운업은 운임을 달러로 지급받기 때문에 수익성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약 당시보다 공정 완료 혹은 선박 인도 완료시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실적도 떨어지는 구조) 다만, 미중 무역 긴장 완화와 함께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 시진핑 국가주석 등과 건설적인 대화 및 좋은 진전이였다는 평가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