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만들기 프로젝트

부산 벡스코에서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이 자리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 기후산업 개발과 역량 강화에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과기부 등 주요부처, 부산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에너지공단 등 14개 기관이 함께 주최하는 자리에서, 정부는 향후 5년간 저탄소 신산업에 90조원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이미 새로운 국제질서가 된 탄소중립에 대해 기업들은 탄소배출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했으나, 실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는 탄소중립으로 인한 기후 편익이 투자 비용을 앞지르는 골든크로스를 2060년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맥킨지 리포트에 의거..

대한상공회의소는 5/3~5/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노베이션 솔루션스 포 넷 제로(Innovation Solutions for Net Zero)'를 주제로 기후환경 분야의 글로벌 지성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루쓰 싸피로 CAPS(아시아자선사회센터) 공동의장 루쓰 싸피로와 주한유럽연합(EU)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등도 참석합니다. 세미나 첫날은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의 'Net Zero,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한 TED식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정부와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계획이 소개되립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LG, 포스코, BASF,..

현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하면서, 이전정부 대비 산업계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가 축소되었습니다.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는 이를 '실현 가능하면서도 합리적인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라고 표현했습니다.(이전 정부의 목표가 비현실적이라는 뜻인지..) 어쨌든 중요한 것은, 그 동안 국내 산업계가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5% 이상 줄이는 것은 과한 목표라고 지속 입장 표명한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 정부는 위와 같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대 부문 중장기 감축 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10대 부문 중장기 목표 1) 전환 :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해 공급과 수요 종합 관리 2) 산업 :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