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이슈로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배터리 검사가 2D X-ray 외관검사에서 CT활용 3D 검사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른 국내 대표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모두 적극정렬검사에 CT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D CT 검사기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배터리 셀 내부를 촬영, 양그판과 음극판 배열 상태를 전수검사해 화재 위험이 있는 셀을 검사 공정에서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장비 단가는 X-ray 장비의 3배 수준이나 이미지 정밀도가 검사 정확도 향상으로 이어짐에 따라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기존 외산 3D 장비들의 검사 시간이 7분 내외인 반면, 국내 업체들의 장비는 셀당 평균 4초 수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