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가동하고 샘플 생산했다는 소식이 오늘 시장에서 부각됐습니다. 지난 2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생산 라인을 방문하여 개발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죠. 삼성SDI의 파일럿 라인은 자동화한 인라인 설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상 제조사들은 파일럿 라인을 시작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하며 양산을 시작합니다. 삼성SDI는 파일럿 라인에서 생산된 전고체 배터리 샘플 테스트 결과, 성능이 우수하며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경쟁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표현했습니다. 현재 약 2천평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 생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삼성SDI는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라인 내 필요한 '슈퍼 드라이룸' 기술개발이 지속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