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00포인트 초반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발틱운임지수(BDI)가 이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집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건화물선 운임 지수인 BDI는 전거래일 대비 58point(+4.20%) 상승한 1,439포인트를 기록, 이달 초 1,063point까지 떨어졌던 데 비하면 약 2주 만에 35% 넘게 상승한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이 BDI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월 이후 부진했던 발틱운임지수(BDI)가 반등하고 있고, 선물 운임도 5월 이후 처음으로 1,500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