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원전 건설과 운전 확대로 전 세계적으로 원전 기자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원전 기자재 수출은 지난 5년간 6877억 수준에 그친 상황입니다.(10년 전 대비 Δ12% 수준의 계약금액입니다.) 이 또한, 원전 공기업이 수주한 프로젝트의 하도급 수출 계약이 대부분으로, 중소기업 단독수출은 전체 수출의 10% 미만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정부는 원전 공기업과 협력업체간 동반 진출 확대 및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투트랙 수출 전략'을 추진하는 '원전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원전 공기업과 기자재 협력업체의 동반 진출 확대를 위해 2027년까지 총 5조원 규모의 원전 기자재 프로젝트 수주 계획을 수립, 사업규모가 크고 기자재 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후 고부가가치 단품 기자재 수출, 운영/정비 서비스 수출, SMR(소형모듈원전), 핵연료 개발 등으로 기자재 수출 분야를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금일 이와 같은 소식 속에서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전 관련주 : 지투파워, 일진파워, 비에이치아이, 피코그램, 우진, 오르비텍
지투파워
수배전반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의 제조 및 판매/설치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CMD기술을 바탕으로 광섬유 신경망 센서기반 안전진단 EPC사업, 친환경전력기기사업, 전기차 충전 시스템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와 정부의 원전사업 활성화 추진에 따라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진파워
발전소 밸브류 가공 및 수리,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력하는 업체입니다. 종속기업 '일진에너지'를 통해 화공기기의 제작 및 플랜트 설비시공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건설업체가 주요 거래처입니다. 현재는 원자력 기자재 수주 부진 및 발전소 사업 부문은 역신장 중이나, 화공 플랜트 부문을 통해 전체 매출은 성장세입니다.
정부의 원전 기자재 활성화 지원으로, 원전 가동률 상승에 따른 경상정비 수요 증가, 국내외 원전 비중 확대따른 지속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
보일러, 열교환기 등 국내외 발전용, 제철용 산업설비 제조 및 시공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한국전력을 비롯한 전력회사, 발전사업자, 국내외 대형건설사가 주요 거래처입니다. 인도네시아 및 미국에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인 HRSG(배열회수보일러)의 국내외 공급 증가로 매출은 지속 성장 중입니다.
작년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 신규 원전 부지 적합성 소식에 급등한 이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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