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추진하는 SKIV(Saudi-Korea Industrial Village Project)에 한국 중소기업 23개 업체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2016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SKIV는 석유 중심인 경제구조 탈피를 위한 중심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 국영기업인 SIIVC는 한국기업 23개 업체와 입주 및 투자유치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SKIV 참여 업체는 4개 분야로 의료, 신재생에너지, IT/디지털, 경/중공업으로 구분됩니다.
*의료부문 4개업체 : 메디칸, 이오플로우, 아스타, 미코바이오메드
*신재생에너지 8개업체 : 가온셀, 에스코넥, 비엠이, 오리온엔이에스, 그 外 3개사(비공개)
*IT/디지털 4개업체 : 유민에쓰티, 오아이씨코리아, 포테닛, 지안
*경/중공업 7개업체 : 티알벨트랙, 노스타콤포지트, 이노메디텍, 에이디이, 진도화학공업, 그 外 2개사(비공개)
SKIV를 통해 사우디는 'Made in Saudi'를 현실화하고, 참여 한국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 유치와 아랍 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게 됩니다. 사우디가 SKIV에 투입하는 1차 투자금은 13조원 규모로, 특히 SIIVC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자회사인 사빅(SABIC)과 함께 SKIV에 소속된 한국 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스타
MALDI-TOF 질량분석기 기반 차세대 진단 시스템 개발업체입니다. 주요 제품인 MALDI-TOF 기반 진단시스템은 사전에 표준화된 각종 질병에 대한 데이터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샘플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질병 유무 및 진행상태를 진단하는 시스템입니다. 암 진단을 비롯, 사람의 질병을 진단하는 의료분야 외에 동물 질병진단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업체로, 분자진단기기 및 진단시약, 생화학진단기기 및 진단스트립, 면역진단기기 및 진단시약의 개발,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진단키트로 RDT COVID-19(신속 항체 진단 키트 및 신속 항원 진단 키트) 보유하여, 지난해 호실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21년 2월 브라질 파트너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감염성 질환, 열대병 질환, 식중독등 진단 키트, 장비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에스코넥
휴대폰 내외장재 금속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Galaxy 시리즈, 폴드, 플립, Hinge 등을 비롯한 휴대폰 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중국 내 핸드폰 금속부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동관삼영전자, 1차전지 제조 및 판매업체인 아리셀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5월 친환경수소 사업부문을 분할, 이산화탄소 저감장치의 개발, 제조, 판매, 설치업을 영위하는 에코하이테크를 설립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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