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트에 소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공포로 소비자들의 사재기 현상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흡사 3년 전,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사재기가 떠오릅니다. 그 때도 지금도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는 한국입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대표 온라인 쇼핑몰의 천일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배에서 최고 14배까지 늘었습니다. 국내 천일염 최대산지인 전남 신안은 주문이 2개월치가 밀렸다고 합니다. 이틀 전(6/12일),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방류 시설 시운전을 시작하며 불암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올 여름(이미 여름이지만), 7월 말부터 바다에 오염수를 배출할 계획입니다. 이달 중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IAEA(국제원자력기구)로부터 특별한 지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