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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의 대량 매도로 이틀 연속 증시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입니다. 특히,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8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하한가 종목 :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다우데이타, 선광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나머지 종목, 다올투자증권과 하림지주도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이내 낙폭을 줄인 모습입니다.
해당 종목들은 이렇다 할 악재는 없으며, SG증권의 대규모 물량 매도로 인한 의문의 하한가를 기록한 상황으로 업계에서는 외국계 증권사의 실적 부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적 저하로 일부 증권사 이탈이 예상되던 가운데 SG증권이 한국시장 철수를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루머 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CFD(차액결제거래) 계좌들의 담부부족으로 인한 반대매매가 나온 것이 원인으로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CFD 계좌는 40%의 증거금만으로 주문을 낼 수 있으며, 최대 10배까지도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주장도 일부 납득이 되는 부분입니다. 한편, 한국SG증권의 경우, 2,550억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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