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용 알루미늄박(양극박) : 삼아알미늄, 조일알미늄

국내 2차전지용 알루미늄박 생산 업체들이 롯데알미늄의 미승인 기기 납품 소식에 대한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알미늄이 승인받은 기기로 계약된 물량을 전부 소화하기 어려워지자 미승인 기기로 생산한 일부 양극박 물량을 추가로 납품해 왔다는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고객사 몰래...)

화재 발생에 민감한 배터리 소재를 미승인 기기로 생산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된 상황으로, 롯데알미늄 관계자는 '미승인 기기에서 생산한 양극박 납품은 중단' 및 '현재 기기 승인이 지속되고 있어 3월 중으로 문제 해결 가능'이라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해당 논란으로 롯데알미늄 고객사인 삼성SDI, SK온 등이 품질과 상관없이 미승인 기기로 제조된 양극박은 납품받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롯데알미늄경쟁사들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 입니다.

또한, 금일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새롭게 지정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대 첨단산업에 걸쳐 550조원 규모의 민간 주도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발표가 힘을 받쳐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아알미늄

알미늄 압연제품 및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 업체입니다. 알미늄을 이용해 일반포장재용, 전지용, 콘덴서용, 음극박재용 및 자동차 등의 압연제품과 알미늄 박을 포함한 필름, 종이, 기타 소재로 만들어진 포장재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 27%로, 업계 2위 수준입니다.(위에서 말씀드린 롯데알미늄은 업계 3위입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반도체 메모리 저장장치 사업 진출을 위해 삼아소이전자를 인수하기도 하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알루니늄박 공급 계약 체결 소식 및 미국의 러시아산 알루미늄 200% 관세 검토 소식에도 급등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출처:네이버증권>

조일알미늄

국내 알미늄 압연 전문 생산업체로서, 국내 알미늄 압연회사로서는 가장 오래된 회사이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D.C 및 C.C 설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알미늄의 특성을 살린 각종 Foil재, Fin재, 2차전지 양극박재, Condenser Case재, 명판, P.P Cap, 자동차용 소재, 방음벽재, 인쇄판, 보온재, 전자부품, 주방용기 등의 소재로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03조원(최근 매출대비 222%) 2차전지 양극박 및 일반소재용 STRIP 공급계약 체결에 급등한 이력이 있습니다. 
 

<출처:네이버증권>